[뉴스언론] 가우IT솔루션, 변호사 업무 공유 플랫폼 '김변호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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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IT솔루션이 변호사 업무 공유 플랫폼인 '김변호사'를 출시했다.
김변호사는 서면작성, 계약서 작성, 복대리, 조사참여, 공판출석, 기록등사, 법률문서 번역 등 일상적인 변호사 업무를 지역별로 유휴시간이 있는 다른 전문 변호사에게 신속히 위임(공유),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빈익빈 부익부의 변호사 수임시장 구조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김변호사는 △PC웹과 모바일 앱 기반 모빌리티 알림형 매칭기능 △24시간 긴급업무 공유, 매칭기능 △위임(선임계) 자동 생성 기능 △업무가능시간과 전문분야, 활동지역 기반의 맞춤형 매칭기능 △변호사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모빌리티 대화창(필요시 직접 전화연결도 가능) △안전한 거래보장을 위한 선불 에스크로 지급결제 등 기술을 접목, 거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췄다.
유휴업무와 시간을 상호 공유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면에서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모델을 띠고 있다. 예컨대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변호사가 광주 지방법원에서 예정된 재산분할 관련 속행법정에 참가하거나 광주구치소에 참고인 접견을 가야하는 경우 물리적으로 하루 이상을 소비해야 하는데 김변호사를 통하면 광주 유휴시간이 있는 전문 변호사를 찾아서 쉽게 위임할 수 있다. 시간 절약은 물론 전문상까지 높일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긴급한 일로 불과 몇 시간 후에 열리는 원거리 법정에 직접 참가하기가 어려워 난감할 때에는 '긴급업무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우미 변호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건 성격에 따라서 서면작성부터 피의자 조사참여, 구치소 접견, 기록등사 등 다양한 업무를 전문성을 가진 다른 변호사와 협업할 수 있어 개인변호사 또는 소규모 법률사무소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환 가우IT솔루션 대표는 “20여년 간 변호사로 활동해온 노하우를 녹여서 김변호사를 만들었다”며 “모든 변호사가 위임 변호사이자 도우미 변호사로서 상생하고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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